예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배터리들이 대용량이 되면서 종종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있는 것 같다. 대체로 최근에 산 것들 위주로 많이 부풀어 오르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걸 버리는 것도 문제다. 건전지와 배터리류들은 일반 쓰레기로 넣었다가 또는 고철로 넣었다가 자원처리장에서 종종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는 기사를 봤기 때문이다. 과연 이 부푼 보조배터리와 폐건전지들은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
부푼 보조배터리 처리
보조배터리 폐기
이유가 어찌되었건 잘 작동한다 해도 부푼 보조배터리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이는 오래된 핸드폰도 동일한데, 부풀었다는 것은 건전지 수명이 다했다는 것이고 빨리 폐기처리를 해줘야 한다. 근데 폐 건전지 처리하는 방법은 많이 봤는데, 폐 보조배터리 처리 방법은 들어본 적이 없다.
* 보조배터리도 동일하게 건전지처럼 취급하면 된다고 함
분리수거 장소
보통 건물이나 아파트, 원룸등 분리수거하는 곳에 가보면 조그맣게라도 폐건전지 수거함이 있다고 한다. 아니면 우편함 근처나 우편함 마지막 칸을 수거함으로 대신 쓰는 경우들이 있다고 한다.
주민센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건전지를 버릴 곳을 못 찾았다면 무조건 수거함이 있는 곳은 주민센터다. 수거함을 비치하는 게 법으로 강제할 사항까진 아니라서, 각 지역 관할 지역에서 권장정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대체로는 구청에서 수거함 비치를 권장하는데, 그래서인지 각 주민센터에는 모두 수거함이 있었다. 폐건전지와 더불어 폐의약품 수거함도 같이 있었다.
스마트서울맵
서울이라면 스마트서울맵에서 폐건전지함만 위치로 따로 찾을 수 있다. 검색포털에서 스마트서울맵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주민센터 자원교환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서울시는 대체로 건전지 관련 자원 교환 정책이 있다. 물론 위 자료도 24년 자료라 주민센터에 전화해 보면 정확 알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주민센터에 청소과 또는 자원 OO 과에 연락을 하면 되는 것 같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 중에 대대장이 병사들이 하도 꽁초를 버리니까, PX병에게 꽁초를 20개 주워와야 담배를 1갑 살수 있게 조치했더니 부대가 깨끗해졌다는 글이 있었다. 위와 같이 건전지를 20개를 가져오면 2개를 돌려주는 정책은 굉장히 머리를 잘 쓴 정책인 것 같다. 이러한 정책들이 쌓이다보면 분명히 건전지 폐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