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몇 번은 꼭 빽다방에서 원조커피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날은 보통 당이 땡기는 날인데, 대용량으로 달다구리 한 걸 먹으면 항상 당 걱정이 먼저 된다. 현대인중에 당 걱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비만인이라서 항상 저렇게 단 액체들을 먹을 때 특히 걱정이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백종원 아저씨가 제로 메뉴를 내놔서, 원조커피 제로는 죄책감 없이 먹고 있는 중이다.
빽다방
빽다방 매장
빽다방 매장들은 보통 다 이렇게 생긴 것 같다. 노란색 강렬한 로고와 백종원 아저씨가 웃고 있는 로고가 인상적이다. 매장에 들어오면 키오스크와 다양한 디저트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보통은 테이크아웃 친화적 매장이라서 밖에서 주문하고 밖에서 수령할 수 있는 것 같다.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가끔 원조 커피가 땡겨서 온다.
원조커피 대용량 제로
원조커피는 믹스커피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런 메뉴는 요즘 워낙 웬만한 브랜드 커피샵에는 다 있다. 달다구리한 커피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대용량으로 팔아서 먹기 좋고, 무엇보다도 당이 없는 제로메뉴가 있어서 좋다. 특히나 단 게 땡기는 날 이거 하나 사서 쭉 마시면 당 걱정 없이 힘을 낼 수 있다.
특히 이런 메뉴들은 진짜 제로로 안 먹으면 당이 폭발이라, 나같이 당을 걱정해야 하는 비만인에게는 좀 먹기 고민되는 메뉴다.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제로로 출시해 줘서 참 고맙다.
* 빽다방 영등포 시장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