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양평점 , 베이컨치즈와퍼 쉐이킹프라이 매콤치즈 바삭킹 후기

요즘 원조 햄버거집들이 참 많이 사라졌다. 롯데리아도 맥도날드도 버거킹도. 사실 나는 근데 거의 버거킹을 잘 가진 않는데, 집근처에 맥도날드랑 롯데리아가 모두 사라져서 버거킹을 찾게 되었다. 요즘 워낙 수제버거집도 많이 생기고 맘스터치 같은 대형 브랜드들도 많이 생겼는데, 그런것들에 익숙해진 소비자에게 버거킹은 어떻게 다가올까. 이런 마음가짐으로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다.

 

 


 

 

 

버거킹 양평점 후기

 

버거킹

 

버거킹을 정말 즐기진 않는다. 사실 와퍼가 뭔지도 잘 몰랐다. 특히나 이벤트도 잘 안 하는 브랜드라, 더더욱이 만날 일이 없었다. 요즘이야 문 만 열면 집 앞에 두세 개씩 있고, 배달 어플만 켜도 수십 군데가 있다. 개인적으로 맘스터치나 맥도날드가 취향이라서, 본의 아니게 살면서 버거킹을 먹은 회수가 3번이 안된다. 우연한 계기로 다시 찾게 된 버거킹. 각 잡힌 쇼핑백에 익숙한 로고가 함께 배달되어왔다. 첫 인상은 쇼핑백이 참 예쁜 것 같다.

 

 

 

쉐이킹 프라이 매콤치즈

 

감자튀김에 매콤 치즈 시즈닝을 넣고 흔들어서 먹는 감자튀김인 것 같았다. 가루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날 것의 감자튀김 자체도 맛이 좋아서 나쁘지 않게 먹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감튀는 케챱맛인 것 같다.

 

 

 



바삭킹

 

뼈 있는 윙과 다리를 바삭킹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튀김을 엄청 잘하는 브랜드인 것 같다. 딱 치킨은 저렇게 4조각만 먹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는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나는 4조각만 오는 걸 선택했지만, 배고픔 정도에 따라 8조각 오는 걸 시켜도 될 것 같다. 특히나 이 용도는 아니겠지만 같이 준 나무 포크가 무언가 달가웠다. 요즘 워낙 플라스틱 많이 쓰니까, 나무 포크가 반가울 지경. 환경을 위한 배려가 있는 음식점들은 조금 더 정이 가는 것 같다.

 

 

 

 

콜라

 

콜라는 이렇게 온다. 제로를 시키면 제로에 체크가 되어서 오고 얼음을 빼달라고 하면 얼음을 빼고 보내주는 것 같다. 제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생긴 배려들인 것 같다. 나도 되도록이면 햄버거나 치킨 등을 먹을 때에는 제로를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거의 모든 가게에 제로콜라가 준비되어있는 것 같아서 참 좋다.

 

 

 



베이컨 치즈 와퍼

 

사실 와퍼가 뭔지도 잘 몰랐다. 와퍼의 뜻을 찾아보니, whopping 이라는 ' 엄청난 ' 뜻을 가진 단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엄청 큰 버거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거의 처음 마주했던 와퍼는 꽤나 컸던 기억이 있다. 다른 브랜드들이 계속 사이즈가 작아지는 와중에, 와퍼는 여전히 컸던 것 같다.

 

베이컨 치즈 와퍼니, 당연히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있는 햄버거라 생각을 했지만, 기본 와퍼에 베이컨과 치즈가 더 들어가 있는 와퍼인 것 같았다. 기본적인 와퍼에 있는 패티나 야채들은 그대로 있고, 치즈와 베이컨이 좀 추가된 느낌이랄까. 큰 사이즈에 넉넉한 패티가 일단 너무 압도적이었어서, 사실 여기에 뭘 추가하던 다 맛있을 것 같긴 하다. 거의 처음 찾은 버거킹, 종종 애용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첫 인상은 매우 합격!

 

 

 

* 버거킹 양평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