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아이스 허니 와앙슈, 바닐라 슈크림빵 또는 아이스크림빵 후기

요즘은 전통적인 베이커리보다도 카페에서 제공하는 디저트들을 더 찾는 것 같다. 일단 전통적인 베이커리들이 커피가 맛이 너무 없는 편이고, 게다가 어플로 포장주문도 미리 할 수 없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앱을 잘해놓은 메가커피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메가커피야 저가형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커피는 괜찮은 편이고 디저트들도 이제 전통 베이커리 못지않게 퀄리티가 높아서 애용하게 되는 것 같다.

 

 

 

 

 


 

 

메가커피 디저트

 

슈크림빵 ?

 

정확한 이름은 아이스 허니 와앙슈다. 흔히들 말하는 슈크림빵이라고 보면 되는 또 이게 완벽히 슈크림빵이라기보다는 아이스크림 빵인 것 같다. 실제로 오른쪽 하단에 냉동보관 -18도로 적혀있는 것을 보면 아이스크림이라고 보는 것 같다. 하나 먹으면 200kcal 정도이며, 당류도 10g 뿐이라서 크게 부담되는 간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센스 있는 포장

 

요즘 전통 베이커리보다 이런 카페나 편의점이 잘 되는 것은 이렇게 소소하고 센스있는 포장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매번 슈크림 빵을 먹을 때마다 여기저기 빵가루를 흘리면서 또는, 손에 슈크림을 묻히면서 먹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간단한 포장 용기를 넣어줌으로써 해결해 낸 것 같다. 참 별거 아니지만 이런 것 때문에 소비자는 다시 이 제품을 찾게 된다.

 

 

 

 

 

아이스 허니 와앙슈

 

안에는 아이스크림이 맞았다. 슈크림을 얼린듯한 느낌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근데 또 막 우리가 항상 먹던 슈크림과는 달랐다. 그 어디 지역 휴게소 가면 그 지역에 벌꿀 많이 나와서 벌꿀로 다양한 디저트랑 음식을 내놓는데, 딱 그런 꿀맛이 좀 더 강한 슈크림빵이었다. 아니 아이스크림빵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내가 갔던 지점의 특징인 것 같은데, 매번 케이크도 그랬고 이번 아이스 허니 와앙슈도 그랬는데 너무 딱딱하게 얼려있다. 실내 20도 정도 되는 상온에서 20분 이상은 충분히 자연 해동해야 입안에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이걸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 수도 없고 항상 딜레마다.

 

 

 

 

와앙 바닐라 슈크림빵

 

요건 다른 제품인 바닐라 슈크림빵이다. 허니슈보다는 해동시간이 훨씬 짧았고 적당히 녹여서 먹으면 되었다. 맛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닐라 슈크림빵 그 자체였다. 항상 베이커리를 가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집 근처 카페에서 큰 슈크림빵을 먹을 수 있다니 참 감사하다.

 

 

 

 

 

아메리카노와의 합

 

아메리카노와의 합은 말할 것도 없었다. 기본적으로 카페 베이스의 디저트들은 모두 커피와의 합이 좋다. 아이스 허니 와앙슈가 살짝 단가 싶을 때 커피 한잔을 머금으면 딱 맞는다. 휴일에 이렇게 여유롭게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한잔은 항상 옳다.

 

 

 

 

 

* 메가커피 문래에이스하이테크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