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2차로 역전할머니맥주 영등포구청점을 다녀왔다. 예전에 신림에 있는걸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기억이 나쁘지 않았다. 저렴한 가격들과 넉넉한 양에 가성비가 좋았고, 무엇보다도 얼음잔에 나오는 맥주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거기에 소주를 한두 잔 넣어서 소맥으로 먹으면 또 엄청나게 맛있는 소맥을 경험할 수 있다. 아마 소맥 러버들도 이런 소맥은 처음일 것이다. 살얼음이 떠있는 맥주에 소주를 넣어 먹는 경험은 아마도 모두가 처음일 것. 역전할머니맥주 영등포구청점 맥주 맛집 꽤나 오래된 브랜드로 알고있고, 나도 친구들과 2차로 자주 가는 곳이다. 살 얼음이 떠있는 맥주가 일품이고, 그 외에 안주 하나하나가 맛이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맥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한 ..
소소하게 배달을 하던 터라 자전거가 자주 망가졌다. 일단 길바닥이 고르지 않아서도 있겠지만, 배달일을 할 땐 한번 타면 10km씩은 탔으니까 자전거가 망가질 만도 했다. 더군다나 무거운 배달통을 달고, 배터리도 싣고 다녔으니 자전거가 안 망가지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 그래서 매번 자전거포에 1~2만 원씩 주면서 수리를 했었는데, 유튜브를 보다 보니 혼자 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이번에는 타이어 펑크가 나서 셀프로 고쳐보기로 했다. 자전거 타이어 펑크 셀프 수리 갑자기 펑크 전기자전거의 경우 하중도 크고, 길바닥이 고르지 못하다면 펑크는 정말 매순간 다가온다. 근데 이게 또 바로 빠지지도 않고 주차해놓은 순간 서서히 빠져서, 다음날 출근길에 타려고 하면 바퀴에 바람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 이제 각 브랜드별로 닭을 키워서 운영하기 때문에, 이미 키우는 방식에 따라서 맛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때론 조각 사이즈에 따라, 양념에 따라, 그리고 닭의 촉촉함에 따라 기호에 맞게 브랜드를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촉촉한 살과 바삭한 후라이드를 먹고 싶어서 또래오래를 찾았다. 또래오래 당산양평점, 핫뿌레이크 치킨 + 콘크림 디핑소스요즘 워낙 치킨 브랜드들이 많으니까, 그리고 집 근처에도 항상 많으니까 대충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많이 시켜먹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수 년을 보냈는데, 최근 근처에 또래오래가 새로 생겼다. 또noyeehmeen.tistory.com 또래오래 반반 목우촌 닭 개인적으로 정말 선호하는 브랜드중에 하나인데, 보통 또래오래에서는 핫뿌레이크를..
편의점에 갔다가 처음 보는 컵라면이 있길래 주워왔다. 사오고 나서보니 하림에서 나온 제품임을 알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빨간 국물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흰색 국물도 좋아라 해서 구매하게 된 것 같았다. 보통 이렇게 미식이나 또는 장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식점들은 그렇게 기대에 비해 맛이 좋지 않은데, The 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은 어땠을까? 하림 The 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 The 미식? 사실 처음보는 브랜드다. 컵라면을 사러 갔다가 포장지가 좀 고급스럽고 가격도 있길래 구매했다. 물론 컵라면은 전통적인 브랜드를 찾긴 하나, 가끔 이렇게 그림이 예쁜 컵라면은 도전정신을 갖고 먹는다. 그리고 세상에 ' 하림 ' 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하니, 뭔가 그래도 요식업에 닳고 닳은 브랜드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