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요리해 먹는 서울라이프를 꿈꿨으나 정말 택도 없었다. 퇴근하고 겨우겨우 끼니라도 챙겨 먹으면 다행이고, 친구들 만나서 저녁 먹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서 술을 잔뜩 먹으면서 내 몸을 혹사시키곤 했다. 그래서 이제는 저녁을 집에서 먹는 건 도저히 무리라고 생각해서 갈아먹는 생식을 알아보게 되었다. 황성주 생식 뉴밀 생식이 무엇이지? 사실 생식이 뭔지도 모르고 시켰다. 나중에 알아보니 정확히 생식은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식품들을 생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영양소도 풍부하고, 인공 첨가물이 없어서 여러모로 위장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이다. 근데 사실 현대에 들어와서 생식을 직접 준비해서 먹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니, 이렇게 가루형태로 나오게 된 것 같다...
데이터 전송속도와 양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4G에서 다시 한번 5G 세대를 맞이했다. 사실 유선으로 쓴다면야 속도는 이제 상상 이상이다. 데이터 전송양이 많아지다 보니, 당연히 그에 따른 하드웨어들도 계속 발전했다. 오늘은 노트북을 쓴다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허브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했다. 요즘 노트북 유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하며, 요즘 헤비한 유저들은 아예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것 같다. 단순히 듀얼모니터나 랜 케이블 정도 연결하는 것이라면 간단한 허브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노트북 허브 천차만별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이 보편화된 요즘, USB 허브의 역할을 정말 중요해졌다. 근데 이 USB라는 게 정말 종류가 많다. 우리가 말하는 구형 USB는 USB-A를 말하고, 노트북이 ..
목감기에 걸리면 항사 국물이 당긴다. 그래서 정말 컵라면을 잘 안 먹지만 도전해 보게 되었다. 보통 라면을 먹게 되어도, 항상 대파 계란 젓갈을 넣어 먹기 때문에 봉지라면을 선호한다. 그래서 정말 급하거나 회사에서 컵라면을 애용한다. 그래서 평생 먹은 컵라면이 정말 몇 개가 안되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는지 참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이 생긴 것 같다. 오늘은 맵다고 소문난 틈새라면에 도전해 보게 되었다. 틈새 컵라면 고기짬뽕 매운 라면 사실 잘 안 먹는 브랜드이였다. 신라면 정도도 나한테 충분히 맵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굳이 더 매운 라면을 잘 찾지 않는다. 근데 마침 어제 창문을 열고 자서, 목감기가 세게 온 날 한번 구매해 보기로 했다. 팔도에서 나오는 틈새 컵라면 고기짬뽕 메뉴였다. 종이로 된 ..
영등포구청은 사실 은근히 먹을 게 많다. 왜냐하면 일단 영등포구청에서 쏟아져 나오는 구청 직원들과 더불어, 구청을 근처에 두고 싶은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그 회사에서 쏟아져 나오는 인구들이 많다. 물론 코로나 이후로 정말 많이 맛집들이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영등포 구청에서 터줏대감처럼 버텨주고 있는 맛집들이 있다. 오늘은 미나리 김치 삼겹살로 유명한 미우삼 본점을 다녀왔다. 원래 알던 브랜드이긴 한데, 영등포구청이 본점인지는 몰랐다. 미나리 우리 삼겹 영등포 본점 영등포구청역에 정말 오래 살았는데,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엄청 맛집인지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더불어, 본점이라서 그런지 진짜 직원들 전부가 친절했다. 직원들이 모두가 한국인인 것부터 일단..
일본에 갔을 때, 제일 놀라웠던 점은 편의점 커피였다. 가면 lawson이라는 편의점이 있는데 매일 아침 거기서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 웬만한 한국 카페 커피보다 맛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잊어버리고 살다가, 한국 편의점에서도 커피를 파는 걸 보게 되었다. 과연 한국 편의점 커피들의 맛은 어떨까. 편의점에서 lawson만큼의 퀄리티만 내준다면 바로 카페 커피를 안 마실 생각도 있다. CU 편의점 아메리카노 get 커피 직장인들에게 아메리카노는 필수다. 아침에 1L 넉넉하게 챙겨가야 하루를 버틸 수 있다. 근데 이게 언젠가부터 1L 커피가 3,000원인게 조금은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편의점에서 3,000원이면 뭔가 든든히 한 끼를 채울 수 있는데, 카페에서 매일 3,000원씩 커피를 사는 게..
초보 운전자에게 안드로이드 오토는 그냥 신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켜야 티맵이든 네이버지도를 켤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 없이는 정말 집 앞도 나갈 수가 없다. 근데 나는 쏘카 유저다 보니까 정말 가끔 현대 기아차만 타는 게 아니라서, 정말 가끔 쌍용차 이런 거 타면 멘붕이 온다.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와 무엇보다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실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 많이 난처했던 기억이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가 안될 때 구형 레이 쏘카로 이런저런 차를 많이 타기 때문에, 참 다양한 상황을 맞이한다. 요즘 나오는 신형 차들은 대부분 블루투스로만으로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결되며 애초에 USB 도 아니고 C타입 케이블만 쓸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또 가끔 구형 차들을 만나면 블루투스로 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