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해도 기사만 보고 대마도는 정말 한국인을 싫어하는구나 싶었다. 서울 사는 사람으로서 잘 갈 일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 일단 비행기 편이 없어서 더더욱이 갈 일이 없는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냥 대마도는 부산과 가깝지만, 저들이 한국인들을 너무 싫어하니 평생 갈 일이 없을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후속보도로 밝혀지는 진짜 혐한의 이야기들을 조금 달랐다. 대마도 여행 비용과 시간 아쉽게도 서울에서 배를 타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기도하고, 갈 수 있는 배편도 없다. 그래서 부산에서 대부분 출발할 텐데 부산에서 출발하면 거의 길어야 1시간 30분 안쪽 편도로 갈 수 있고, 비용도 주중/주말 차이는 있겠다만 세금포함 편도 11 ~ 17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까운 근접성 때문에 경남..
요즘 참 저가 커피들이 잘 나온다. 거의 이제는 비싼 커피들을 굳이 찾아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저가커피들의 맛이 올라왔다. 저렴히 제공해 주는 것은 너무 감사하나 원두값도 정말 많이 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르겠다. 오늘 가본 천씨씨 커피는 가성비 중에서도 가성비를 지켜주는 고마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집 앞에 생겼길래 후딱 다녀올 수 있었다. 천씨씨 1000cc 카페 가성비의 가성비 타임스퀘어 옆에 카페가 생겼다. 타임스퀘어 옆이라서 그런지 유동인구도 많고 여러모로 애용하고 있는데, 요즘 저가 커피 중에서도 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그래서 항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 그 와중에 디저트는 너무 고퀄이라서 잔뜩 담고 있는 나를 볼 수 있..
저번 노량진 회 탐방 이후 머릿속에서 회가 떠나지 않았다. 근데 이상하게도 어디선가 먹었던 연어회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근 10년 만에 연어를 먹기로 했다. 근데 어차피 연어회는 다 노르웨이에서 오니까, 노량진이나 이마트나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 앞에 이마트를 찾게 되었다. 노량진 군산상회에서 모둠회 먹은 후기, 늦은시간 23시에도 영업한다회는 잘 안 먹는 편이지만, 친구들의 행복을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평소 위생 이슈나 금방 물리는 맛 때문에 선호하지 않지만,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즐길 요소가 많았다. 특히, 인어noyeehmeen.tistory.com 이마트 회 노량진 회를 먹고 노량진 회를 먹고 회와 사랑에 빠졌다. 첫 회가 노량진이라니, 그간 결혼..
탈모극복을 위해서 미녹시딜을 사기까지는 순항이었다. 근데, 이게 바르는 게 생각보다는 익숙해지지 않아서 귀찮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찾아보니 다들 공병에 소분을 해서 본인만의 방법으로 바르고 있었다. 기본적인 스포이드 방법부터, 스프레이, 그리고 오늘 소개해줄 롤러볼 파스형까지. 약효를 보려면 일단 꾸준해야 하고, 그 꾸준함을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있었다. 미녹시딜 볼형 파스 주의사항 미녹시딜 보관이나 사용법에 대해서는 박스 뒷면에도 적혀있고,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적혀있다. 안에 내용물에 보면 설명서가 또 있어서 처음이라면 주의깊게 읽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부작용이 있으면 멈춰야 한다는 글과, 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계속 진행된다는 글 정도가 눈에 확 들어왔다. 덱스판테놀 미녹시딜 ..
M자 머리때문에 미녹시딜을 사왔다. 꾸준히 4개월 이상 발라야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꾸준한건 자신이 있어서 일단 해보기로 했다. 근데 당장 급한게 머리도 있지만 수염도 불균형이 너무 심해서, 밀도 채우는데도 도움이 된다하여 같이 바르기로 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얼굴이 못 봐주겠는건 어쩔 수 없다만, 그래도 좌우 균형은 맞추고 살아야겠다. M자탈모극복#00 , 30대 남자의 두려움은 시작되었다.외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모두 이마가 넓었어서, 나는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 불안한 30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을 봤더니 ' 내 이마가 이렇게 넓었나 ' 싶었다. 그리고 M자 부noyeehmeen.tistory.com 남자 수염 관리 밀도가 먼저다 수염을 기르고 사는건 나의 선택은 ..
외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모두 이마가 넓었어서, 나는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 불안한 30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을 봤더니 ' 내 이마가 이렇게 넓었나 ' 싶었다. 그리고 M자 부분을 확인하니 거의 다 날아가있었다. 분명히 이건 M자 탈모가 맞았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그래도 몇 가닥 남아있는 게 아니고 싹 밀렸다면 이미 늦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 날 이후로 거울을 보는게 무서워졌다. 그리고 동시에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차분히 찾아보기 시작했다. M자 탈모 아이폰 한동안 아이폰 전면을 보고 M자 탈모라고 부른적이 있었다. 지금에야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전면 카메라를 제외하고 아이폰도 탈모를 많이 극복했는데, 내 머리는 훅 밀렸다. 이마는 이미 밀리기 시작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