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버거 영등포점 포장 후기, 갈릭치킹 해시브라운 추가 어니언링 후기

집 앞에 또하나의 버거집이 생겼다. 요즘 참 버거집 브랜드들이 많이 생기는데, 많이 생겨서 경쟁때문일까 가격적으로도 여전히 가성비가 유지되고 있는 음식중 하나다. 더불어 역시 경쟁때문인지 계속해서 무언가 개발해내고 노력하는 음식 카테고리인 것 같다. 역시나 뭐든 가게들끼리 경쟁을 해야 소비자는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집 앞에 생긴 뉴욕 버거에서 포장을 해와서 먹어보았다.

 

 

 


 

 

 

뉴욕버거 영등포점

 

가성비 버거

 

처음 보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지만, 2012년에 1호점이 시작되었고 거의 10여 년 운영된 베테랑 프랜차이즈다. 처음 보는 브랜드라서 그냥 집 앞에 생겨서 가봤고, 생각보다 가격이 착해서 마음에 들었다. 요즘 수제버거라고 세트 시키고 뭐 추가하면 1.5만원 우스운데, 뉴욕 버거는 그래도 아직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가게 옆면에 저렇게 가게 철학에 대해서 써놓은건 좋은 것 같다. 나같이 읽어보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한다.

 

 

 

포장재

 

주로 포장을 해먹는 사람에게 포장재는 거의 첫인상과 같은데, 유독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참 포장재를 잘 만드는 것 같다. 뉴욕 버거의 첫인상은 거의 만점에 가깝다.

 

 

 

 

뉴욕 버거

 

시그니처 메뉴인 뉴욕 버거에 해시브라운을 추가해서 먹었다. 빵도 브리오쉬 번으로 변경했다. 조금은 뉴욕 버거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버거였지 않나 생각해 본다. 소스가 되게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안에 뭐가 많이 들어서 그러면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데 딱 궁합 좋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해시브라운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해시브라운 꼭 추가하세요~!

 

 

 

갈릭치킹버거

 

요건 치킨이 들어가 있는 치킨버거다. 당연히 해시브라운도 하나 추가를 했다. 기본적으로 갈릭 소스 베이스라 크게 느끼하지 않게 치킨 패티를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버거보다 치킹버거가 더 취향에 가깝다. 치킨 자체가 그냥 맛있는 것 같다. 나중에 순살치킨 메뉴만 따라 시켜먹어봐야 할 것 같다. 특히 치킨 갈릭 소스가 진짜 맛있던 것 같다. 양파랑 이렇게 잘 어우려져서 최근 기준으로 제일 즐겁게 먹었던 버거였던 것 같다.

 

 

 

 

어니언링 양파

 

나의 사랑 양파링 or 어니언링. 양파를 그냥 튀겨줬을 뿐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케쳡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수제 버거 집들은 링의 크기가 조금씩 다 다른데, 뉴욕 버거 양파링은 모두 사이즈가 비슷했다. 아마 사용하는 양파의 차이일 텐데, 브랜드마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무튼 양파를 튀기고 케챱을 발랐는데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 뉴욕버거 영등포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