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아무리 좋아졌다한들 고사양 프로그램이나 게임들은 여전히 PC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편이다. 근데 이게 오래되다 보니 갑자기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데스크탑은 다행인 게 소음이 나거나 어디가 안 좋으면 부품만 바꾸기 용이한데, 노트북은 망가지면 정말 큰 수술이라서 비용적으로나 여러모로 데스크탑이 간단한 편이다. 데스크탑을 셀프로 수리해 가면서 배우는 것도 많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포스팅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컴퓨터 본체 드르륵 소리 오래된 데스크탑 거의 서버처럼 항상 켜져 있는 컴퓨터다. 예전에 피파 온라인 제대로 돌릴라고 비싼 사양을 맞추고 샀더니 거의 10년을 써도 여전히 끄덕 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 파워가 나간다던지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들만 간간히 있는 편인데, 이번에는..
부산에 다녀오고 한동안 국밥 앓이를 했다. 서울 어디서든 먹어도 그 약간 잡내 올라오는 부산 로컬 국밥을 잊을 수가 없다. 국밥 한 그릇에 대선을 더해서 먹던 그 국밥을 여전히 서울까지 와서 앓이하고 있다. 그러다 문득 회사 근처에 포장할인을 해주는 가게를 찾았다. 저렴히 이 가격이면 먹을만한 것 같아서 도전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수북국밥에서 토종 순대국밥을 시켜 먹게 되었다. 수북국밥 영등포점 마! 이게 국밥이다 딱 부산 로컬 국밥집에 가면 이렇게 나온다. 넉넉한 쌈장과 야채, 그리고 새우젓까지. 이건 부산 국밥집 국룰이다. 부산 서면 24시 국밥집 맛집 수영 본가 모듬 국밥( 고기, 내장, 순대 ) 후기부산에 내려가면 항상 찾는 국밥집이 있다. 24시 연중무휴이고 게다가 국밥을 시키..
애정하는 청년치킨, 특별한 메뉴를 아주 우연한 계기에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연말 모임을 갔다가 순살 치킨이 있었는데, 배도 고프고 해서 한 젓가락 집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혼자 거의 반마리를 먹었었다. 심지어 나는 절대 순살 치킨은 안 먹는데, 양념이 일단 너무 맛있었고 순살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오롯이 혼자 그 자리에서 반마리를 다 해치우고서는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다음날 다시 한 마리를 다시 뼈 있는 걸로 다시 시켜 먹어보았다. 청년치킨 매콤마요 청양크림 포장할인 요즘 다들 포장할인이 있긴 하지만, 청년 치킨 할인이 유독 좀 더 좋은 편이긴 하다. 배달 어플로 시키는 것보다 5,000원씩은 저렴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항상 전화 주문하고 가서 직접 결제해서..
요즘 편의점에 없는 게 없다. 특히나 일본처럼 점점 편의점의 먹거리는 다양해지고 있다. 커피는 이미 전문 카페의 맛을 따라왔고 그 외에 즉석식품들도 정말 많이 맛있어졌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세븐일레븐에서 치킨 통다리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치킨집이나 햄버거집 말고 튀김 통닭을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도전해 보게 되었다. 세븐일레븐 치킨 프라이드 점보통다리 왜 이렇게 집 주변에 세븐일레븐이 많은지, 요즘은 GS나 CU가 대세라고 하는데 우리집 주변에는 참 세븐일레븐이 많다. 그래서 동선상 참 세븐일레븐을 자주 가는데, 가다 보면 항상 있는 세븐일레븐 즉석식품들에 자꾸 눈이 갔다. 핫도그도 있고 닭꼬치 치킨까지. 특히나 저 닭다리는 맘스터치에서 몇 번이고 좋은 기억이 있었다. 풍부한..
저번에 황금올리브 반반을 먹다가 포장재에 대문짝만 하게 맵소디를 홍보하는 것을 보고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더불어 가지튀김과 함께 나오는 달고 맵싸한 메뉴라고 하니 참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배민에서 BBQ 관련 행사가 많을 때, 영등포중앙점에서 저렴히 시켜 먹을 수 있었다. 비비큐 신메뉴 맵소디 치킨을 하도 먹어서 보통 메뉴만 보면 감이 오는데, 이건 참을 수 없겠다 싶은 게 가끔 있다. 이번 맵소디도 그랬는데, 처음에는 그냥 매콤한 간장치킨을 생각했었는데 가지튀김이 들어가 있는 거 보고 좀 생각을 달리했다. 가지튀김을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가지튀김을 같이 넣어준다면 오히려 중화요리 같은 소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후딱 시켜보았다. 그리고 처음 받아본 비쥬얼은 중화요리에 가깝다는 느낌을 많..
각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대표 메뉴들은 잘 팔리는데 이유가 있다. 꼭 별생각 없다가도 딱 그 맛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이 딱 그런데, 그 특유의 올리브유 향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이 1년에 몇 번은 꼭 먹고 싶은 시기가 있다. 하지만 원가문제로 앞으로는 올리브유로만 튀길 수 없게 되었다는 공지를 보았다. 해바라기유를 반 정도 섞어 쓴다고 알고 잇는데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비비큐 황금올리브 반반 오랜만의 BBQ 비비큐가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이제는 잘 못 먹는 품목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비싸도 진짜 1년에 몇 번은 꼭 황금올리브가 땡기는 날이 있어서 시켜 먹곤 한다. 그 올리브유에 튀겨내는 그 특유의 맛이 정말 가끔은 꼭 생각이 나는 것 같다. 근데 최근에 BBQ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