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만한 기념품을 찾는다면 부산 바다샌드를 추천한다. 아마도 KTX에서 파는 걸 어렵지 않게 보셨을 텐데, 사실은 해운대가 본점이다. 본점 해리단길에 가면 직접 제조하는 것도 볼 수 있고, 그 외에 다양한 굿즈들도 살 수 있다. 나도 여러 차례 지인들에게 바다샌드를 선물한 적이 있는데, 사실 부산에서 못 사 왔다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이 짐을 들고 올라오지 않고, 서울에서 편안히 택배로 받아서 부산에서 사 온 척 산물 한 적도 있다. 부산 바다 샌드 바다샌드 예전에 부산을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예쁜 포장이라 특히 마음에 들었지만 직접 먹어보았을 때에 커피와 합이 좋아서 가끔 생각이 나던 디저트였다. 부산 KTX 역에서도 살 수 있지만 해운대 본점이..
애정하는 백종원 아저씨의 역전우동0410. 한참을 우동만 먹다가 갑자기 0410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알고 보니 0410의 뜻은 그 당시 쓰던 핸드폰 번호의 뒷자리라고 한다. 특별한 의미가 있을 줄 알았더니, 같은 맥락으로 홍콩반점도 정확한 풀네임은 홍콩반점 0410으로 되어있다. 아무튼 나는 백종원 아저씨 입맛이 잘 맞으니까, 역적운동 0410에서 돈까스와 모밀 세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역전우동 0410 모듬까스 모밀세트 집 앞에 연돈볼카츠와 역전우동, 홍콩반점이 모두 있는 백종원세권에 살고 있다. 요즘 유튜브를 보니 볼카츠가 장사가 안된다고 해서 연돈 볼카츠 돈까스 도시락을 먹을라고 했는데, 이벤트 중이었는지 이틀 연속 주문취소 당하고 역전우동으로 눈을 돌렸다. 역전우동이야 1년에 한두..
사실 샌드위치에 대해서 크게 기대가 없다. 왜냐하면 서브웨이에서 그냥 신선한 야채 넣어서 소스 뿌려먹는것 만큼 맛있는게 없으니까. 근데 정말 가끔은 이렇게 카페에서 하는 수제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각 카페별로 정말 특별한 자기만의 노하우와 레시피로 제공하는 샌드위치들은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 와중에 정말 탑 클래스라고 생각되는 샌드위치집을 찾았다. 영등포 커피집 영등포 샌드위치 맛집 커피집인데 사실 커피를 사 먹어 본 적은 없고, 항상 이렇게 샌드위치를 사 먹는다. 실제로 샌드위치 맛집으로 소문이 난 건지 샌드위치 라인업이 웅장하다. 실제로 가본 건 아니라서 항상 배달 앱으로만 시켜 먹지만, 포장재만 봐도 사장님이 얼마나 샌드위치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솔직히 처음..
서오릉피자는 사실 잘 모르는 브랜드였다. 근데 갑자기 집 근처에 생겨서 종종 먹는 피자집 중 하나다. 근데 포장할인이 너무 가성비가 좋아서 별일 없으면 항상 포장할인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게다가 요일마다 할인하는 피자가 다 다른데, 요일 할인까지 받으면 진짜 가성비 좋게 피자 한 판을 먹을 수 있다. 식비 한 끼에 1만원 넘게 하는 세상에서, 이 피자 포장해 놓고 먹으면 최소 2끼는 해결할 수 있다. 여러모로 참 감사한 피자집이다. 서오릉 피자 문래점 문래동 피자 맛집 집 근처라 애용하는 서오릉 피자 문래점.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자주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맛도 엄청 괜찮다. 피자는 한 번 사두면 2~3번은 나눠 먹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담 없이 항상 쟁여두면서 먹는 편인 것 같다. 더불..
요즘은 참 편의점 빵들이 퀄리티가 좋아졌다. 굳이 전문 베이커리를 가지 않아도, 편의점 빵도 요즘 너무 맛있다. 아마도 석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서 그런가 기본적으로 너무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탄수화물이 강하게 당길때는 편의점 가서 딱 두툼한 빵 하나를 먹는 편이다. 추천하고 싶은 건 땅콩크림 가득한 소보로 빵이다. 405 피넛크림 소보로빵 편의점 빵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뭔가 몸에서 강하게 탄수화물을 원하면서 빵 같은 걸 당겨 하는데, 대형 빵집 브랜드들은 너무 비싸고 크림빵 같은 거 먹으면 크림을 너무 아껴서 점점 망설이게 되는 그런 날이 있다. 그런데 요즘 한국 편의점들에서 나오는 빵들이 냉장 포장도 잘 되어있고, 은근 퀄리티가 높아서 점점 찾게 되는 것 같다. 당연히 대형 ..
나도 이걸 먹기전까지는 한치젓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중국산 오징어젓이 너무 많이 들어오니까 좀 국산을 먹고 싶었는데, 국산 오징어젓을 먹을바에야 한치젓을 먹으라는 이야기를 정말 우연히 들었다. 한치젓은 대체로 제주도에서 제조하니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아무튼 한치젓을 처음 접했는데, 그 뒤로 신세계가 펼쳐졌다. 광령푸드 다은상회 한치젓이란? 사실 한치젓이 뭔지 잘 몰랐다. 우연한 계기로 먼저 먹어보고 맛있어서 한치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한치란 정확히는 한치 꼴뚜기라는 표현이 맞고, 오징어 친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굳이 구분을 하자면 살오징어과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맛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한치젓이 좀 더 부드럽고 살짝 단맛이 더 올라오는 것 같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