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맘스터치, 20주년 슈퍼 싸이버거가 나왔다고 해서 주문해서 먹어보게 되었다. 더불어 인크레더블까지도 함께 주문해서 먹었다. 요즘 여기저기 햄버거야 너무 많이 팔지만, 나는 그 특유의 백종원 아저씨의 감성을 좋아한다. 버거집들이야 다 버거에 대해서 잘 알겠다만, 백종원 아저씨만큼 다양한 음식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타 장르와 믹스되었다는 느낌을 종종 받을 때가 있다. 맘스터치 맘스터치 20주년 맘스터치가 20주년이라니, 그렇다면 백종원 아저씨는 거의 2004년부터 사업을 하고 있던 것일까. 싸이버거를 2001년에 런칭했다는 것을 보니 20년은 훨씬 넘은 게 맞다. 아무튼 20주년 기념으로 슈퍼 싸이버거라는 것이 출시되어서 먹어보기로 했다. 요즘 정말 ..
요즘 원조 햄버거집들이 참 많이 사라졌다. 롯데리아도 맥도날드도 버거킹도. 사실 나는 근데 거의 버거킹을 잘 가진 않는데, 집근처에 맥도날드랑 롯데리아가 모두 사라져서 버거킹을 찾게 되었다. 요즘 워낙 수제버거집도 많이 생기고 맘스터치 같은 대형 브랜드들도 많이 생겼는데, 그런것들에 익숙해진 소비자에게 버거킹은 어떻게 다가올까. 이런 마음가짐으로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다. 버거킹 양평점 후기 버거킹 버거킹을 정말 즐기진 않는다. 사실 와퍼가 뭔지도 잘 몰랐다. 특히나 이벤트도 잘 안 하는 브랜드라, 더더욱이 만날 일이 없었다. 요즘이야 문 만 열면 집 앞에 두세 개씩 있고, 배달 어플만 켜도 수십 군데가 있다. 개인적으로 맘스터치나 맥도날드가 취향이라서, 본의 아니게 살면서 버거킹을 먹은 회수가 ..
요즘 워낙 치킨 브랜드들이 많으니까, 그리고 집 근처에도 항상 많으니까 대충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많이 시켜먹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수 년을 보냈는데, 최근 근처에 또래오래가 새로 생겼다. 또래오래 치킨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런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 시켜먹을 일이 거의 없었다. 포장할인 받으면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 먹어보게 되었다. 또래오래치킨 핫뿌레이크 촉촉한 닭 목우촌 닭만 쓴다는 또래오래, 목우촌 닭이 사실 뭔지 모르지만 닭 전체가 촉촉해서 종종 먹는 편이다. 브라질 닭이든 국내산 닭이든 부드럽고 촉촉하게만 튀겨진다면 맛있게 먹을 것 같다. 사실 또래오래라는 브랜드는 진짜 잘 안 먹던 브랜드인데, 핫뿌레이크라는 메뉴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키게 되었다. 나는..
문래동 주민들만 아는 로컬 치킨집이다. 이름도 치킨집이 아니라 통닭집이다. 교보 생명 뒤쪽에 있어서 교보 직원들이 퇴근하고 술 먹으러 오는 작은 호프인데, 맛이 정말 괜찮다. 보통 큰 회사 뒤에 작게 하는 호프인데 사람들이 꾸준히 몇 년 동안 회식을 한다면 그곳은 맛집 일 가능성이 높다. 나는 동네 주민이라서 자주 갔던 것인데, 프라이드도 맛있고 양념치킨이 정말 별미다. 전화주문하면 15분 후에 오라고 하시는데, 딱 퇴근할 때 항상 받아 갔던 것 같다. 문래동 징기스칸 양념 통닭 옛날 포장재 포장재부터 신뢰가 팍팍갔다. 예전에 초등학생 때 운동회하면 엄마가 이런 포장재에 항상 양념치킨을 사오셨던 기억이 있다. 항상 이런 치킨 뚜껑을 열면 양념 가득 쿠킹호일에 쌓였던 치킨이 나왔는데, 참 그때의 향..
장사의 신 은현장님이 창업주로 알려져 있는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이다. 다행히 동네에 있어서 매번 방문해서 포장해서 먹는 곳이다. 매장과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포장할인이 4,000원씩이기 때문에 포장할인 해오면 극강의 가성비를 경험할 수 있다. 가성비라 해서 퀄리티가 안 좋은 것도 아니다. 요즘은 이렇게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은 것들을 가심비라고 부른다고 한다. 과연 가심비 치킨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은 어땠을까?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후참잘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찾는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 유튜버 장사의 신님이 창업주로 알려져서, 더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 같다. 나도 그전까지는 거의 먹지 않다가, 유튜브를 보면서 궁금해져서 먹게 되었던 것 같다.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이나 하는 세상..
집 앞에 상아김밥이라는 키토김밥 전문점이 생겼다. 사실 비만인으로 오래 살았기 때문에 항상 당에 대한 걱정을 달고 사는데, 키토 김밥이라는 것도 상아 김밥을 계기로 알게 되었다. 당뇨인들이 당을 관리하면서 먹을 수 있는 김밥으로 알려져 있다.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건강하고 포만감 가득한 김밥이라니, 망설이지 않고 포장해 왔다. 상아김밥 문래 참치 와사비 키토 김밥 기본적인 일반 키토 김밥도 맛있었지만, 내 입맛에는 참치 와사비 김밥은 진짜 맛있었다. 저 노란색이 계란인지 뭔지 밥 대신 들어있는 건데 저것도 은근 슴슴하니 맛있지만, 거기에 참치가 들어가니 이건 더 이상 당을 관리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그냥 하나의 이제 장르이지 않을까 싶은데, 참치 와사비 외에도 킹크랩, 트리플 치..